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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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풋풋했던 연애시절…"♥이세미와 떨어지기 싫어 울었다"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09.17 00:02 / 기사수정 2023.09.17 00: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일본 팬미팅을 위해 도쿄를 찾은 민우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본 팬미팅을 앞둔 민우혁은 아내 이세미, 매니저와 함께 고깃집을 찾았다.

여기서 민우혁은 이세미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연애 초반에 (이)세미가 일본 가면 며칠 못 보지 않나. 세미가 비행기 타러 가기 전까지 차 안에서 밤 샜다. 떨어지기 싫어서 차에서 울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이세미는 "13년 전 노트북에 캠 달렸던 시절에 해외에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대기실에 노트북 켜놓고 계속 화상 채팅을 했다"며 "호텔 가서도 노트북 옆에 두고 잤다"고 말했다.

민우혁은 "새벽에 깨면 노트북으로 자는 모습 보고"라고 달달함을 뽐냈다. 

"요즘도 영상 통화 많이 하지 않냐"라는 매니저의 말에 이세미는 "눈에 안 보이면 보고 싶다"라면서도 "눈에 보이면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농담했다. 



팬미팅 현장에 동행한 이세미는 민우혁의 인이어 체크부터 메이크업 준비 등 매니저와 함께 현장 업무를 했다. 민우혁은 "시간이 다가올수록 떨린다"라며 긴장감을 표했다. 

민우혁은 데뷔곡 '소녀에게' 무대를 준비하면서 당시 활동명이 포니였음을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서 큰 무대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연히 제주도지사님을 만났다"며 "한라산 올라가면서 제작사 대표님이 도지사님한테 제 가수 활동명을 지어달라고 한 거다. 지사님이 진지하게 '제주도에서 유명한 게 조랑말이니 포니 어떠냐'라고 해서 포니가 됐다"라고 말했다. 

민우혁은 "20년 전에 부른 노래를 일본에서 다시 부르다니. 많이 컸다 민우혁"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사진=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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