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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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린다"는 이유비, 이다인과 경쟁…최악의 빌런 (7인의 탈출)[종합]

기사입력 2023.09.14 19: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유비가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에서 최악의 빌런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 신은경도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유비는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 역을 맡았다.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그녀에게도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한모네는 한 소녀를 비극으로 몰고 간 ‘방울이 사건’에 깊게 얽혀있다.



과연 ‘그날’의 선택이 한모네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톱스타가 된 그가 마주할 지옥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어 모두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가 되기까지 한모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이유비는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시작에 앞서 "잘 부탁드린다"는 글이 적힌 종이를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온라인으로 기자님들을 못 봬서 준비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유비는 "엄청 사랑받는 톱스타 역할인데 그 뒤에 어두운 내면과 다른 뒤가 숨어있는, 저랑은 아주 다른 캐릭터다"라며 역할을 소개했다.



김순옥 사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는 "특별출연으로 함께 한 적이 있다. 팬이어서 (섭외를 받고) '와 대박' 이러면서 달려갔다. (당시에 감독님이) '연락 주겠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연락을 주셨다"며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펜트하우스'에 여고생 역할로 특별출연 한 바 있다.

이어 "현장에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걸 처음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방송 나가고 나면 다 피해 다닐 것 같다고 하시더라. 원래 저런 것 같다고.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엄기준은 '최악의 빌런'으로 이유비를 꼽았고, 이유비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제가 언제 톱스타를 해보겠냐. 톱스타 역할이 짱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유비는 이번 작품으로 자매인 이다인과 MBC '연인' 파트2 경쟁작으로 맞붙게 돼 관심이 쏠린다.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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