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11

이다영, 끝나지 않은 도발 "성희롱+직장 폭력, 사실 확인했나?"

기사입력 2023.08.28 18:51 / 기사수정 2023.08.28 18: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또 다시 김연경(흥국생명)을 겨냥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렸다.

이다영은 이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보의 공정한 판단과 조사를 기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이다영이 8월 19일 한국배구연맹(KOVO) 고충처리센터에 제보 메일을 보낸 인증 사진이다.

사진 속 메일에는 이다영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고충처리사항 접수 신청서, 메신저 채팅 캡쳐와 인터뷰 캡쳐 등이 담겨있다. 이다영은 이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라는 멘트를 추가해 글을 수정했다.




그리고 이다영은 28일 또 하나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선수고충처리센터와 KOVO의 '선수인권보호를 위한 규정'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성희롱 직장 폭력 KOVO는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 했나요? 그리고 그 기자분 진실이 궁금하면 그 선수에게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적었다. 그리고 선수인권보호를 위한 규정 제8조(인권침해 사례의 신고) 내용을 한 번 더 덧붙였다.

앞서 이다영은 한 팬과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이 김연경에게 "술집 여자 취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메시지에서 "김연경 선수 팬이신 거 같은데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을 했다. 애들 앞에서 욕하고 힘들게 했다"고 얘기했다.

이다영은 지난 23일에는 고용노동부가 발간한 직장 내 성폭력 예방 및 대응 뉴얼 사진과 함께 "때로는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 2018년 선수촌, 2019년 월드컵 일본"이라는 글을 남기며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자신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다영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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