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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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파격행보 벗어난 찬개구리 "온기 나누는 게 좋아"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6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파격행보를 벗어난 찬개구리 라이프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찬혁이 이전의 일상과는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찬혁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전현무, 박나래 등 멤버들과 악수부터 했다. 멤버들은 이찬혁에게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냐고 물어보며 의아해 했다. 이찬혁은 요즘 손을 잡는 게 좋아서 악수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찬혁은 박나래가 "집에 혼자 있는 게 싫어서 계속 밖으로만 돌아다니지 않았느냐"라고 하자 "그때 제가 너무 차가웠던 것 같다. 요즘 온기 나누는 게 좋다"고 했다. 전현무는 "뭐가 진짜 너냐"고 물었다. 이찬혁은 자아가 두 개인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찬혁의 집도 이전과 달라져 있었다. 원래 이찬혁의 집은 빈티지한 감성의 사무실 느낌이었지만 집 구조를 바꾼 덕분에 사람 냄새 나는 집이 된 상태였다. 이찬혁은 "집 구조를 바꿨다"면서 창문 옆에 소파를 배치해 탁 트인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고 했다. 멤버들은 이찬혁의 바뀐 집을 보고 "사람 사는 집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찬혁은 책을 읽다가 윌슨을 한 번 보더니 "너 이름이 뭐니? 내가 저번에 인사를 잘 못했지? 반갑다"면서 윌슨의 손을 잡아봤다. 이찬혁은 윌슨을 무릎에 앉혀놓고 같이 책을 보기도 했다.

이찬혁은 책장을 지나 거실 안쪽의 숨겨진 공간으로 들어갔다. 이찬혁의 아늑한 침실이 나왔다. 이찬혁은 방 안에 있던 침대를 소파가 있던 거실 자리에 배치하고 침대방은 작업실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찬혁은 침대에서 이불을 가져와 세탁기에 넣었다. 이찬혁은 빨래에 이어 청소기를 들고 청소도 했다. 전현무는 이찬혁의 생활감 있는 모습을 처음 본다면서 신기해 했다. 

이찬혁은 집안일을 하면서 어딘가 모르게 묘한 춤사위와 스탭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찬혁의 움직임을 보고 "옛날이 나은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 

이찬혁은 집안 곳곳에 귀여운 개구리 소품들을 배치해 이전보다 아기자기한 느낌도 주고 있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나도 예전이 나은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찬혁은 집에 개구리가 많아진 것을 두고 "2년 전부터 제 정체성이 청개구리, 남들이 뭐 하라 하면 하기 싫어서 그때 나는 청개구리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파격행보 당시 일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이찬혁의 파격행보 영상이 나오자 "정말 파격적이었다"고 했다. 이찬혁은 개구리를 계속 보다 보니까 귀여워서 집에 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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