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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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즈업 밝힌 'MC 태연' 미담…"존재 자체만으로도 힘"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8.23 12:28 / 기사수정 2023.08.23 12:2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엘즈업(EL7Z UP)이 MC 태연과의 일화를 밝혔다.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휘서·나나·유키·케이·여름·연희·예은)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서바이벌을 끝낸 소회와 향후 그룹으로서의 각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나나, 휘서 등 연차가 높지 않은 후배 그룹들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서면서 배운 점들을 밝혔다. 먼저 나나는 "(엘즈업 멤버들은) '퀸덤퍼즐'하면서 한 번씩 무대를 같이 해본 선배님들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대적으로 얼마나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이 느꼈다. 팀으로서 무대에서 팀워크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시고, 리허설에 어떤 상황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디테일한 것까지 보고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휘서는 "저는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퀸덤퍼즐' 무대하면서 어떤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된다를 알려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MC를 맡은 태연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케이는 "항상 저희 컨디션을 중간중간 체크를 해주셨다. 배고픈지 힘들지 않은지, 물도 한 번씩 마시라고 하고, '배고프다'하면 밥 먹자 먼저 나서서 말도 해주셨다"며 현장에서의 살뜰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케이는 "미담이 있다. 저랑 대기실이 붙어있었다. 지나갈 때마다 손도 잡아주시고, 인사해 주셨다"며 "존재 자체만으로 힘이 된다. 무대적으로도 조언 많이 해주셨고, 무대 준비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힘이 들어간 다는 걸 알고 계셔서 마음을 헤아려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연희는 "파이널 때 무대 끝나고 빈 시간에 태연 선배님이 저희 바라보면서 입모양으로만 말을 해주셨는데, 진짜 저희 열심히 해왔구나, 파이널 끝이다 이런 마음이 들면셔 위로를 받았다"며 "작은 배려 하나하나에 힘을 많이 얻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지난 15일 '퀸덤퍼즐'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탄생한 엘즈업은 9월 중 데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일본 공연을 여는 등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3 MAMA AWARDS'에도 출격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net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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