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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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유재석의 '무한도전'…"종영 갑작스러워→큰 부담" 심경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2 22: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무한도전', 계속 화제성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의 진행자였던 유재석이 또 한 번 이를 언급했다.

최근 '무한도전' 멤버들의 당시 나이를 정리한 글이 화제가 됐다. 2006년 '무한도전' 초기 방영 당시 유재석은 33세, 박명수는 35세, 정준하 36세였으며 정형돈과 노홍철·하하는 각각 27세, 26세로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렸던 이들의 나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내 나이네", "완전 어른인 줄 알았는데 멤버들도 다 어렸구나", "30대 초중반부터 20대들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니 대단"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2018년 종영 이후 5년 간 꾸준히 회자된 '무한도전'을 향한 관심에 유재석이 당시를 회상하는 것 만으로도 '무도' 팬들에게는 큰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최근 무한도전 이야기가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 여러 곳에서 언급됐다. 



이에 유재석이 5년 만에 밝힌 종영 소감 또한 재조명을 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함께 원탑 프로젝트를 진행한 양세형과 광희, 하하 등을 바라보며 "다 '무한도전' 멤버이지 않았나. 어떻게 보면 갑작스럽게 무한도전이 끝났다. 저희들도 사실 갑작스러웠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름 그런 허전함이 있었다. 이거 때문에 꼭 (원탑 엔터테인먼트) 모임을 하자는 건 아니었지만 늘 미안함과 때론 고마움이 있었다"고 5년 만에 종영의 갑작스러움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22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유재석이 '무도 키즈'(무한도전을 보고 자란 어린이)였던 권진아가 게스트로 나오자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걸 얻었다"고 '무한도전'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지나고 생각하니 우리 제작진과 멤버들이 너무 많이 고생했다"며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모르겠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큰 버팀목이 됐지만, 한편으로 그것 때문에 제작진들과 멤버들이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많은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던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무도' 방영 중에도, 방영 후에도 여전한 국민MC로 사랑받는 유재석은 '어딜가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게 없지 않다. 가족들도 있어 좀 힘들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언급만으로도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하는 '무한도전'에 많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다시 새 시즌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여전히 내 밥친구", "'무도' 뛰어넘는 방송이 아직 없다"며 팬심을 드러내며 열광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뜬뜬',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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