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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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고전파' T1, KT 상대 1세트 가볍게 기선 제압 [LCK PO]

기사입력 2023.08.19 16:0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페이커' 이상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1세트 완승을 거뒀다.

T1은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최종 결승 진출전(플레이오프 3라운드) KT와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두 팀은 결승 주간 첫 대결인 만큼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다. 먼저 득점을 기록한 팀은 T1이다. 갱킹에 취약한 '비디디' 곽보성의 제라스를 공략해 첫 킬을 기록했다. KT도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9분 경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날카롭게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를 잡아내면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갱킹 회피 및 날카로운 한타 집중력을 선보이면서 점점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를 앞세워 18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5000골드 가량 성장 차이를 냈다.

KT는 '기인' 김기인의 크산테가 김하람의 카이사와 함께 21분 경 득점을 올리면서 소폭 추격했다. T1은 30분 KT의 최후의 보루인 카이사를 처치하고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T1은 남은 방어 병력을 소탕하고 31분 만에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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