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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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솔직당당 성형 고백…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16 1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성형한 홍수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홍수아는 성형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날 홍수아는 SNS로 성형 정보를 묻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는는 이야기에 "지금도 많다. 내 활동 기사를 보면 성형 악플이 많이 달린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정보를 다 물어본다"며 100명 가까이 병원을 소개해 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나도 코 수술을 하고 싶었다"는 산다라박의 발언에 홍수아는 "요즘은 자연스러운 코가 제일 예쁘다. 그래서 저도 실리콘을 다 뺐다"라며 "수술하신 분들은 알아둬야 한다. 실리콘을 넣으면 부작용으로 구축이 온다. 코가 휘거나 들린다"고 조언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성형한 것에 대해 전혀 창피하지 않다. 콤플렉스를 극복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수아의 성형 고백 및 논란은 여러 해 계속됐다. 2015년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성형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았지만, 성형 사실을 곱게 보지 않았던 당시 풍토상 여러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고 그는 소속사를 통해 법적대응도 진행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여러 연예인들이 성형 사실을 솔직히 밝히고, 되려 성형 진행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기도 하는 현 시점에서 홍수아의 솔직당당한 매력이 한층 돋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나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마지막 코"라며 자신의 성형 수술을 웃음 코드로 승화하기도 했으며, '골때녀' 합류 당시에도 "얼굴을 성형을 했다는 이유로 잘 해도 미워 보이나 보다. 저를 다 욕한다. 사람들이 홍수아에서 보고 싶은 그런 이미지가 건강하고 운동하는 모습인 것 같다"며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홍수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감동주의보'(감독 김우석) 인터뷰에서 "중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성형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변했다. 중국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된 거고, 대신 한국분들에게는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다"라고 성형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나를 불러주는 중국에서 원하는대로 한 거다. 제작사에서 저한테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너무 반응이 좋았다"며 "국내에선 차가운 반응도 있었지만 저는 후회 안 한다"고 당당하게 모습을 유지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홍수아는 특유의 운동신경을 살려 운동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4~6월에는 MBN 예능 프로그램 '열정과다 언니들의 내일은 위닝샷'에서 월등한 테니스 실력으로 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앞으로 홍수아가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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