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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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 윤도현 "최정훈, (여자)아이들과 챌린지…부럽더라"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13 07: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윤도현이 최정훈과 (여자)아이들의 챌린지 영상을 보고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름을 맞이해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펼쳤다.

특히 이번 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관심이 쏠렸다. 이번 2부 무대에서는 김창완 밴드, 이무진, YB, 이승윤, 잔나비가 출연해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잔나비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며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MC가 된 사실을 언급했다. 최정훈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진행자로서 출연하는 아이돌 그룹과 여러 차례 챌린지를 진행했던 바 있다.

이를 윤도현이 언급하며 "부럽더라. (여자)아이들과 챌린지 추는 거 봤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와 동시에 "I'm a 퀸카"라는 가사로 춤을 직접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진짜 부러우셨나 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잔나비의 의상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패션 감각이 좋은 것으로 유명한 잔나비 최정훈과 김도형. 김도형은 "의상 선택을 약간 잘못한 거 같다. 오프닝을 했는데 땀복을 입고 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오늘 의상 콘셉트는 공연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통풍이 안 되는 옷을 골랐다"라고 하며 옷을 만지작거려 모두를 웃게 했다.



윤도현은 오프닝에 참여하지 못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가수를 제외한 기타리스트들이 오프닝 무대를 꾸몄기에 보컬을 담당하는 윤도현이 YB밴드에서 제외됐던 것.

윤도현은 "이럴 거면 나도 나갔지"라며 섭섭함을 표했다. 이에 김진원이 "원래 가수는 안 나가기로 했지 않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현이 "그러면 기타로 나가도 되지 않냐"라고 되묻자, 김진원은 "그럴까 봐 이야기 안 했다"라고 윤도현을 놀렸고, 이에 윤도현은 언짢음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여러 무대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모두 호강시켰다. 우선 김창완 밴드는 이무진과 함께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를 선보이며 서로의 음색이 잘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쳤다.

김창완 밴드는 록 음악의 거장으로서 '노래 불러요'와 '아니 벌써' 무대를 보여줬다. 이를 이어 이승윤은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겸비한 '사랑 TWO', '야생마', '비싼 숙취' 곡을 불러 에너지를 뿜었다.

잔나비는 최정훈의 노래와 김도형의 기타 실력이 잔뜩 묻어있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밤의 공원',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를 선보여 무대에 흠뻑 빠지게 했다.

마지막으로 윤도현이 속한 YB는 '흰수염고래'를 열창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실제로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윤도현이 부르는 '흰수염고래'는 진정성 있는 위로로 다가와 많은 이들에게 응원이 되었다고.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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