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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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X주지훈, 뜨거운 눈물 파이팅 "이 악물고 참았는데" (먹을텐데)

기사입력 2023.08.12 11:03 / 기사수정 2023.08.12 11:0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비공식 작전'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성시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 텐데, 논현동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하정우와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튜브 촬영 전 날 영화 '비공식작전' 1주차 무대인사를 마치고 뒷풀이를 했다는 하정우는 "어제 오랜만에 필름이 끊겼다. 눈물 파이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라고 주지훈에게 물었다.

주지훈은 "형도"라고 답했고 하정우도 "나도 눈물 파이팅 했니? 격하게 감정 올라왔구나"라고 말했다.

주지훈은 "박스(오피스)가 너무 안나오고, 이유를 못 찾겠더라. 평단의 평이 안 좋거나 관객 실관람 평이 안좋거나 그러면 '우리가 이래저래해서 이렇구나'(할텐데) 감이 안잡히니까"라며 토로했다.



하정우는 "영화가 밋밋하다, 장점도 단점도 없다라는 평이 많은데 사실 되게 좋은 평이다. 그냥 무난하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인거다"라며 "나도 안된 영화들이 많이 있었으니까. 3일만 딱 보면 마음의 준비를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게 아니라 드랍률도 없다. 그냥 관객이 드는 리듬이 흥행으로 가는 패턴인데 파이가 작은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시경은 "그래서 울었구나"라고 거들자 주지훈은 "운게 아니라 즙이 새어나왔다. 이를 악물고 참았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는 "이 식당이 이상하게 영화하는 사람이 많이 온다. 언론배급시사회, 제작발표회 끝나면 항상 여기서 술 먹었어"라고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이 룸 안에 영화계의 역사가 있다. 서로 멱살잡고 울고불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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