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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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T1, B조 최종전 진출... FUT와 '리턴 매치' [VCT]

기사입력 2023.08.11 15:2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중국 대표 펀플러스를 제압하고 B조 최종전으로 향했다. T1은 첫 게임에서 패배했던 FUT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설 예정이다.

T1은 11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앤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B조 패자전에서 2-0(13-10, 13-7)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패자조 최종전으로 향해 첫 경기에서 아픔을 안긴 FUT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됐다.

펀플러스를 맞아 T1은 1세트 '로투스'부터 승리를 가져오면서 신바람을 냈다. 펀플러스가 선택한 전장에서 공격 진영 뒷심을 활용해 2-0 완승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전반전은 5-7로 주도권을 내줬으나 T1은 공격권을 잡은 이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사야플레이어' 먼치킨' '제타' 등 핵심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후반전 15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미라클 런'을 이뤄냈다. '매치 포인트' 이후 23라운드를 승리로 가져오면서 T1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바인드'는 T1이 뽑은 전장인 만큼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적들을 압박했다. 전반전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한 이후 기세를 끌어올린 T1은 9-3으로 후반전에 돌입하면서 펀플러스를 벼랑 끝으로 몰았다.

후반전 펀플러스의 소폭 반격에도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사야플레이어'의 맹활약을 앞세운 T1은 13-7로 2세트를 마무리하면서 B조 최종전으로 향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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