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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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중딩맘, 父 가정폭력에 시달려 유산까지…박미선 '안타까움' (고딩엄빠4)

기사입력 2023.08.09 23:05 / 기사수정 2023.08.09 23:0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고딩엄빠4' 중딩맘 최미경의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는 중학교 3학년에 임신해 현제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최미경과 그의 동생 최보현이 '고딩엄마'로 동반 출연했다. 



이날 출연자 최미경의 과거가 재연 영상으로 공개됐다. 2018년 당시 중2였던 최미경은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최미경은 사촌 오빠의 친구를 소개 받게 됐다.

최미경은 비슷한 가정환경을 겪고 자신을 위로해준 오빠와 급속도로 친해지게 됐다. 이후 최미경은 갑작스런 오빠의 고백을 받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렇게 16세가 되던 해 임신을 하게 된 최미경은 오빠 앞에 임신테스트기를 내밀었다.

오빠는 "잘못된 거 아닐까?"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최미경은 "5개나 사서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책임지겠다. 난 이 아이 지키고 싶다"라며 "(아빠한테는) 돈 모을 때까지는 비밀로 해. 방 하나 구하면 바로 집에서 나오는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최미경은 먹던 임산부 철분제를 아버지에게 들켰다. 이후 가족들의 반대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최미경은 아이를 유산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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