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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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뮤비 출연한 양조위, 알고 보니 합성?…"도쿄에서 따로 찍어" (침착맨)

기사입력 2023.08.08 16: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고래유괴단 대표이자 감독인 신우석이 뉴진스(NewJeans)의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7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신우석 감독의 뉴진스 뮤직비디오 제작 비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신우석 감독이 출연했다.

신 감독은 당초 'Ditto'와 'OMG' 뮤직비디오 작업을 끝으로 영화나 OTT 시리즈 연출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히면서 "제작사도 계속 푸시를 하고 있었다. 그걸 준비하고 있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면서 "저는 그 땐 뉴진스가 뭔지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는 "제안을 받고 나서 취지에 공감한 게 있었다. 민희진 대표와 얘기를 했을 때 민희진 대표가 전달하고자 하는 그 취지 같은 것들이 공감됐고, 올바른 방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뮤직비디오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다"며 작업 중이던 영화나 OTT 시리즈 작업을 미루고 뮤직비디오 작업에 몰두했다고.

더불어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홍콩 출신 배우 양조위가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이 화제를 모았다는 침착맨의 말에 "성사시킨 건 민희진 대표가 성사시킨 거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거에 대한 시나리오와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는데, 역할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해서 성사가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이게 그리고 다 합성으로 찍은 거다. 저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찍었는데, 양조위 배우는 도쿄에서찍었다. 그린 스크린으로 찍어가지고 다 상상하고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조위가 매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신우석 감독은 "촬영 전에 자기가 생각한 캐릭터에 대해서 분석을 했더라.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전날 만나서 얘기하고 촬영했다"면서 "양조위와 작업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양조위가) 되게 소탈하다. 미팅할 때도 그렇고 촬영 날도 그렇고 매니저 없이 혼자 와서 미팅하고 촬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직업적인 태도가 프로페셔널하다고 생각했던 게, 시나리오를 '중경삼림'의 아트디렉터와 연구했더라. '백발이었으면 좋겠다', '의상도 이런 게 좋겠다' 해서 의상도 직접 구입을 해가지고 왔다"고 덧붙였다.

사진=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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