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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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준현→김민경 하차, 유민상 탓?…"음모론 제기, 아이러니"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8.03 09:50 / 기사수정 2023.08.03 10:3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맛녀석'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의 하차를 두고, 데프콘이 '유민상 음모론'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 출연진 유민상,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맛녀석' 원년 멤버인 김준현, 문세윤은 '먹고 보는 형제들' 프로그램을 통해, 김민경 또한 '위장취업'으로 여성 출연진들과 함께 먹방을 이어가고 있다.

원년 멤버 중 유민상만 '맛녀석'에 남겨둔 채, 다른 채널인 프로그램으로 옮겨가 먹방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데프콘은 "아이러니하다. 프로그램을 떠난 건지 사람을 떠나고 싶었던 건지"라며 농담했다.



이어 "사람을 떠나고 싶었는지"라고 강조하며 "저희 입장에서는 음모론이 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유민상은 "나 빼고 단톡방 있다고는 들었다"고 거들었다.

데프콘은 "인성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사람 같은데"라고 말했고, 유민상은 "괜찮다고 해줘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인터뷰 분위기를 이끌었다.

데프콘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 각자 다른 프로그램에 가게 됐는지"라고 말하며, 유민상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유민상은 "그런가 보다"라며 체념 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원년 멤버 유민상을 몰아가면서도 출연진들은 8년 내공에 존경심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수지는 "제가 먹을 때 지저분하게 먹는다. 카메라에 깨끗하게 나올 수 있게 정리하게끔 해주고 큰 대접 있으면 그것을 뒤로 옮기면서 정리하고 배열하신다. 음식 잘 나오게 하는 팁을 알려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뭐 흘릴 때마다 째려보신다. 그게 텃세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은 "먹는 것에 대해 방송에 맛있게 나가게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며 "방송에서 서포트해 주면서 밀어주는 게 느껴진다. 잘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유민상 형)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말했다.

유민상 또한 새로운 멤버들을 향한 장점을 읊었다. 유민상은 "(김)해준이는 대를 이어줄 미래의 희망이다. 먹는것도 시원시원하게 먹는다"라며 먹방 꿈나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수지에 대해서는 "분위기 메이커다"라며 "쳐질만하기도 하고 텐션이 안 오를 때가 있는데 항상 제정신이 아니다. 홍일점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농담 섞인 칭찬을 더했다.

데프콘에 대해서는 "형이 있어서 편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껍데기만 있던 '큰 형 '짐을 내려놓고 까불고 들이댈 수 있다. 방송도 선배라서 전반적으로 끌어가고 있다. 한편으로 멤버 바뀌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우직하게 시너지 내면서 같이 가고 있어서 서로의 믿음이 종교집단 처럼 가고 있다"며 케미를 자랑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iHQ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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