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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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소속사 측에 솔로데뷔 거절 중...오마이걸이 먼저"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31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마이걸의 미미가 소속사에서 솔로데뷔를 푸시하는데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미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소속사에서 솔로데뷔 얘기를 한다고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코요태의 레트로 콘서트장 VCR 영상에서 디바의 히트곡 '왜 불러'가 나오자 반가워하면서 90년대생인 미미에게 "저 노래를 아느냐"라고 물어봤다. 미미는 '왜 불러'를 따라 부르면서 "명곡은 모를 수가 없다"고 했다. '왜 불러'는 95년생인 미미가 4살 때 나온 노래라고. 

전현무는 '왜 불러'를 오마이걸이 리메이크 해도 괜찮겠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도 '왜 불러'가 오마이걸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미미는 갑자기 "저 혼자 하겠다"고 솔로데뷔에 생각이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희철은 미미가 걸스힙합 느낌을 갖고 있어서 솔로로 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전현무는 미미를 향해 "슬슬 솔로 생각하는데?"라고 얘기했다. 미미는 "아니다. 회사에서 푸시 넣고 있는데 제가 거절하고 있다. 단체로 가야 한다. 단체 먼저 해야 한다"고 솔로보다 오마이걸 활동이 먼저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90년대 시절 가수들의 염색, 선글라스, 피어싱 등을 금지했던 방송국 심의규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걸그룹 멤버인 미미에게 "걸그룹의 짧은 바지가 안 된다고 하던데"라고 물어봤다.

 

미미는 "걸그룹이다 보니까 치마를 많이 입는다. 속바지가 필수인 건 당연한 건데 속바지를 다 내렸는데도 계속 내리라고 한다. 무대 한 번 끝나면 '내려주세요'라고 하신다. 속바지를 입었다는 걸 보일 수 있게 치마보다 속바지를 더 내리게 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래서 요즘은 치마 안에 바지가 아예 붙어서 나온다"고 알려줬다. 이에 미미도 치마 안에 속바지가 붙어 있도록 제작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숙은 '뮤직뱅크' 입장 동선에 희극인실이 있다 보니까 과거 가수들의 심의규정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를 꺼냈다. 개그맨들도 가수들처럼 염색이 금지돼 흑채를 뿌리고 방송했다고. 김숙은 당시 배꼽티도 금지였다면서 희극인실 입구에 아예 심의규정이 붙어 있었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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