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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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게임 신작 러시... SF-웹툰-고전 다양한 배경 '눈길'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7.27 19:0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게임업계가 3분기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해 분위기 반등에 나섰다. 이번 신작들은 대형 MMORPG가 대결했던 2분기와 다르게 다양한 배경의 신작들이 출현해 게이머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지난 26일 전세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이번 신작은 조회수 60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해 제작된 게임이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원작을 압도적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웹툰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짰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다양한 게이머들을 흡수하면서 매출 및 인기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향후 구글 플레이 성적표가 등장하면 상위권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후 넷마블은 오는 8월 9일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출시한다. 올드 팬들의 향수를 지닌 '그랜드크로스' IP(지식재산권) 신작인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컴투스는 최근 오래된 IP 기반 신작을 출시하면서 올드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 '낚시의 신: 크루'는 기존작의 강점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재미(수집, 경쟁)를 더해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컴투스의 신작은 '미니게임천국'이다. '미니게임천국'은 터치 한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순한 조작성, 아기자기한 미니 게임 패키지를 바탕으로 전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민게임 IP다. 피처폰 시절부터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출퇴근 및 휴식시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독특한 SF 배경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 지난 26일 출시했다. '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미래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그래픽,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 논타겟팅 전투, 다양한 협동/경쟁 기반의 멀티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같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아레스'는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채비를 마쳤다.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IP '쿠키런'을 활용한 TCG(트레이딩카드 게임)를 오는 9월 출시한다. 전통적으로 TCG 장르는 e스포츠에 강점이 있는 만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공개 장소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e스포츠 축제 'WCG 2023'으로 결정했다.

사진=넷마블,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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