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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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상' 리더 준혁 몫까지"…미래소년, 업그레이드된 라이브·에너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19 17:14 / 기사수정 2023.07.19 17:1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미래소년(MIRAE)이 한층 성장한 실력으로 새 활동을 예고했다.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의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

미래소년은 전작 'Ourturn(아워턴)'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는 미니 4집부터 선보인 '소년'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소년' 본연의 에너제틱한 모습에 집중해 청량과 스포티를 결합한 '코스믹 청량' 콘셉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JUMP!'는 팝, 뉴잭스윙, 얼터너티브 록의 장르적 요소들이 더해져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농구공처럼 통통 튀는 리듬 위에 미래소년만의 재기발랄한 면모를 더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이날 미래소년은 'JUMP!' 무대를 선보이면서 파워풀한 고난도 안무에 안정적인 라이브를 소화해 이목을 모았다. 이와 관련 리안은 "이번에 멤버 준혁이가 다리 부상으로 활동을 함께 못하게 됐다. 그것 때문에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메인보컬로서 보컬이나 퍼포먼스 적인 부분에서 커버할 수 있도록 신경쓰면서 라이브 연습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더 이준혁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다리 부상을 당해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한다. 이에 이날 무대에서 이준혁은 퍼포먼스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의자에 앉아 라이브를 열창했다.

그는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하는 한편, "깁스는 풀었지만 완치가 된 상태는 아니다. 오래오래 해야하니까 건강을 위해서 음악방송은 함께하지 못할 것 같다. 나아지는대로 같이 복귀해 활동할 예정이다. 너무 아쉽지만 정말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건강이 우선이니까 참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의자에 앉아서 무대를 펼친 이준혁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갈망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까, 같이 무대하는 게 오랜만이라 행복했던 것 같다"며 "저도 당장 일어나서 춤추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나아지는 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멤버들은 이준혁의 빈자리를 온 마음 다해 채운다. 유도현은 "준혁이의 역할이 컸다는 걸, 없으니까 더 많이 느끼게 된 것 같다. 빈자리 채우기 위해서 6명이서 더 마음을 모아 연습하고 힘을 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래소년의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소년들을 뒤흔드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GIRL',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낸 'So Different',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NOW & FOREVER', 사랑과 꿈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Learn To Fly', 멤버들의 에너제틱하고 힙한 매력을 담아낸 'Drop The Bas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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