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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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맏언니 됐다…'유퀴즈'도 쌍둥이 판다 탄생 축하…"아이바오 대견해요"

기사입력 2023.07.11 17:47 / 기사수정 2023.07.11 17:47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 측이 '푸바오의 할아버지' 강철원 자기님의 경사, 아이바오의 출산을 축하했다.

11일 에버랜드 측은 판다 아이바오가 암컷 쌍둥이 판다를 낳은 사실을 공개했다.

에버랜드 측은 아이바오가 낳은 쌍둥이 판다의 모습을 공개하며 "첫째 180g, 둘째 140g, 아직 꼬물이지만 무럭무럭 자라서 푸바오 언니처럼 예뻐질 거예요. 히히"라는 글로 아이바오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 가운데 '유퀴즈'도 이를 축하했다.

'유퀴즈'는 11일 "기억해. 20230707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난 날. 쌍둥이 보물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 소식에 온 나라가 축하의 물결로 가득. 어느새 강철원 자기님이 세 손녀의 할부지가 되었다니, 유퀴즈 지금 감동 심해요"라는 축하의 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어 "쌍둥이 아기 판다라는 기적의 보물을 낳은 아이바오! 아이바오는 최고의 판다, 두 번 다신 나타나지 않을 보물의 환생. 우리 모두의 최애의 판다가 분명! 아이바오 기특해요 대견해요 최고예요"라고 덧붙이며 산모 아이바오에게도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쌍둥이 보물들도 푸바오처럼 뚠뚠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하길 응원할게"라고 격려하며 "강할부지와 바오가족들의 사랑이 가득한 이야기는 지난 '유퀴즈' 195화에서 확인하세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온몸이 핑크색에 하얀 털이 덮인 채로 눈도 잘 뜨지 못하는 조그마한 아기 판다들의 모습이 담겼다. 

판다는 포유류 중에서도 가장 작은 새끼를 낳는 동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5월 '유퀴즈'에 출연해 손자 격인 아기 판다 푸바오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공개한 바 있다. 

국내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인 푸바오는 3년 만에 100㎏으로 우람하게 자라, 어느새 에버랜드의 마스코트가 됐다.

하지만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되는지라, 푸바오는 내년에는 짝을 찾기 위해 중국으로 가야 하는 상황.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말로 "할아버지에게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나중에 어떤 상황이 오든 늘 너의 편이고 너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다.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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