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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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후 비로 휴식' 김원형 감독 "하루 쉬니까 분위기 좋네요"

기사입력 2023.07.08 17:3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하루 쉬니까 애들이 분위기가 좋네요."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가운데, 7일 선발이었던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한화 리카르도 산체스가 그대로 이날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KIA 타이거즈와의 2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2연패에 빠진 상황. 이날 산체스를 상대하는 SSG는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강민(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진성(1루수)~김성현(3루수)~김민식(포수)~안상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6일 인천 KIA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간 교체됐던 박성한은 다행히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이 가능해졌다. 최정이 치골근 손상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결장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원형 감독은 "정이 때문에 그런 것보다, 선발 순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하루 쉰게 팀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당초 이번 시리즈에서 엘리아스, 오원석의 등판 후 일요일 대체선발인 이건욱이 등판할 예정이었던 SSG는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엘리아스, 오원석 두 명으로 주말 선발을 버틸 수 있게 됐다. 선발 기회가 사라진 이건욱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치르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는 이로운,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 후 다른 대체선발이 나서거나 엘리아스가 4일 휴식 후 등판할 수 있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투구수를 보고, 너무 많아지면 다른 쪽으로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주 수도권 지역에 예고된 비 역시 변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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