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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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배후 세력' 더기버스 대표 추가 고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7.07 18:02 / 기사수정 2023.07.07 18:03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상대로 추가 형사 고소했다.

7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따르면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어트랙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서정은 "더기버스 측에서 받은 인수인계 자료를 정리하던 중 어트랙트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한 횡령건이 발견됐다"라며 "용역 계약 업체 확인 결과 더기버스 측이 허위 용역 계약서를 위조해 횡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피프피 피프티 프로젝트 용역 업체 더기버스 안 대표의 범죄 혐의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추후 또 다른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 물을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어트랙트는 안 대표를 업무 방해, 전자기록 손괴,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달 27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소속사의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계약상 의무 불이행, 인적·물적 지원 능력 부족 등을 꼽으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면서 '배후 세력'으로 지목했고 더기버스 측은 사실무근이라 대응하는 등 진실 공방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트랙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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