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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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전화, 끊길 때까지 응시…母 전화도 피한다" 공포증 고백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3.07.07 11:20 / 기사수정 2023.07.07 11: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허니제이가 심각한 전화공포증에 대해 털어놨다.

7일 방송하는 채널 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방송을 앞두고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댄스크루 홀리뱅의 수장 허니제이와 홀리뱅 멤버 제인이 함께 출연했다.

제인은 허니제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남에게 무신경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메시지도 답장을 잘 안하신다. 안읽씹, 읽씹 잘 한다"며 "저희는 허니제이가 전화를 안 받으시면 두 번은 안 건다. 한 번 걸었을 때 성공률이 낮다"며 그간 허니제이와 생활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허니제이는 "전화 하기가 진짜 싫다. 문자로 하라고 한다. 그 사람이 끊을 때까지 쭉 쳐다보고 있는다. 이건 좀 무섭나"라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박나래는 이에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보고만 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제인은 "이건 좀 고쳤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선생님을 생각할 때 오해하기가 쉽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는 "급하면 문자를 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전화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를 밝혔고, 정형돈은 "급하니까 전화한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결국 허니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전화했던 사람들 되게 실망할 것 같다. 그런데 정말 나쁜 의도는 아니다"라며 "전화를 왜 받기 싫어하는지, 그것도 좀 이상한 것 같다"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정형돈은 "각별한 사이인 박나래와 통화한 적 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생각해보니 문자만 했더라"고 답하며 경악했다. 허니제이는 "커서 알게 됐거나 최근 알게 된 사람들과 전화는 더 안하게 된다. 서로가 통화를 안 한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오은영은 가족들의 전화는 어떠냐"고 물었고 허니제이는 "엄마 전화 안받을 때도 가끔 있다. 나중에 해도 되니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화가 오면 저도 모르게 뭔가 답답함을 느낀다. 소화 안 될때 답답한 그 느낌이다. 진동 자체가 싫어서 진동 울리자마자 끈다. 그 후에야 받을지 말지 고민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허니제이가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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