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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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브스 떠난 마당에...셀틱 방한 투어 무산 위기→박지수-김용학 먼저 만난다

기사입력 2023.07.04 07:44 / 기사수정 2023.07.04 08: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 감독과 아시아 투어를 준비하던 셀틱의 계획에 변동이 예상된다.

셀틱 소식을 전하는 '67헤일헤일'은 4일(한국시간) 셀틱의 새로운 프리시즌 투어 상대로 포르투갈 팀이 떠올랐고 한국 투어는 진행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셀틱은 3일부터 레녹스타운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1군 팀 중 절반가량이 브렌던 로저스 신임 감독과 첫 훈련을 시작했고 프리시즌 투어를 앞두고 있다. 

첫 시작은 포르투갈이 될 전망이다. 현재 7월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포르투갈 퀸타 두 라구에 위치한 더 캄푸스 경기장에서 박지수, 김용학이 속한 포르티모넨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두 구단 공식 발표는 없지만, 공식 경기나 친선 경기 일정을 관리하는 일부 사이트에 해당 일정이 등록됐다. 

셀틱은 지난해 12월 월드컵 휴식기에도 프랑스 리그1 렝스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어느 누구도 거의 모를 정도로 외부에 이를 알리지 않고 치른 경기여서 두 경기 역시 공개는 하되 홍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어질 프리시즌 경기들은 아시아 투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먼저 일본을 방문하는 셀틱은 7월 19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 22일 감바 오사카와 2연전을 갖는다. 

일본 선수들이 많은 셀틱은 일본 투어를 먼저 계획했고 오현규가 있는 한국 역시 방문하는 계획을 잡았다. 

당초 스타디움 엑스와 언터처블 스포츠그룹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코리아투어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셀틱은 선금 미지급으로 투어에 불참하기로 한 AS로마(이탈리아), 울버햄프턴(잉글랜드)의 영향으로 투어 참가가 불투명하다. 



셀틱은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프턴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상대가 사라지면서 한국 방문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매체는 "코리아투어가 완전히 물속으로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 현지 팀으로 참가하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대한 제안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인천 측은 짧은 기간 내에 유럽 구단과 다시 친선 경기를 잡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셀틱, 코리아투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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