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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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故 최진실과 인연 언급 "뮤비 촬영장에서 '왜 이제 오냐'고 장난"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3.06.26 23: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근황올림픽' 정재욱이 故 최진실과의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30만원으로 시작, 주식 초대박 20억.. 국민 떼창곡 부르고 잠적했던 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욱은 "과거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했다면서 "베일에 가려서 (활동했는데) 저는 그냥 게속 베일로 가더라. 베일이 안 벗겨지더라"고 웃었다.



데뷔곡이었던 '어리석은 이별'에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한 것과 관련해 그는 "차승원 씨 나오셨고 최수종 씨, 최진실 씨도 나왔다. 어마어마하게 나오셨다"고 말했다.

정재욱은 "뮤직비디오 촬영 마지막 날 매니저가 어디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데였다"면서 "그 때 최진실 선배님이 (제가 인사를 드렸더니) '네가 (이 뮤직비디오) 가수니? 근데 너 왜 이제 오니?'라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제가 뭘 알았겠나. 그래서 '저는 그냥 오라고 해서 왔다'고 했더니 '마지막 날 이렇게 와가지고 되겠니? 너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는데?'라고 (장난을) 하시더라. 그게 아주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진실 씨가 뮤직비디오에 나온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유일할 것"이라면서 "그 땐 뮤직비디오 예산이 앨범 예산보다 많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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