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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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父 같은 존재"…'FNC 新밴드 아이돌' 하이파이 유니콘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23.06.26 17:05 / 기사수정 2023.06.26 17:2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아이돌 명가' FNC엔터테인먼트 신예 하이파이 유니콘(Hi-Fi Un!corn)가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하이파이 유니콘(엄태민·후쿠시마 슈토·김현율·손기윤·허민)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이파이 유니콘은 엄태민(보컬·기타), 후쿠시마 슈토(보컬), 김현율(기타), 손기윤(베이스), 허민(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지난 3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더 아이돌 밴드 : 보이즈 배틀(THE IDOL BAND : BOY’S BATTLE), 이하 '더 아이돌 밴드'에서 최종 우승했다. 

데뷔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비가 내린 뒤 예쁜 무지개가 나타나듯 어려움을 극복하면 큰 행복이 이어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의 곡. 씨엔블루(CNBLUE) 보컬 겸 배우 정용화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직접 맡아 하이파이 유니콘의 데뷔에 힘을 실었다.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엄태민은 "정말 설렌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만 해도 데뷔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현실로 꿈이 이뤄지니까 행복하다. 동시에 두렵고 걱정도 생긴다. 이를 원동력 삼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슈토는 이어 "데뷔 날짜가 정해지는 순간 '우리가 진짜 데뷔하는구나' 실감이 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다.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데뷔 준비 과정에서 성장을 지켜본 정용화는 "저도 처음 데뷔했을 때가 기억나고 이 기분을 알 것 같아서 떨린다. 그동안 다른 아티스트에게 곡을 준 적이 없고 독식했는데 제가 열심히 쓴 곡으로 하이파이 유니콘이 데뷔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제게도 큰 도전이 되었다"고 벅찬 감정을 내비쳤다. 



정용화는 다섯 멤버로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느꼈다고. 그는 "제가 하이파이 유니콘의 색깔을 잘 알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이입해서 곡을 쓸 수 있었다. 방송이 끝난 이후로도 계속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다섯 멤버 역시 정용화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서 무럭무럭 성장 중이라고 했다. 엄태민은 "음악적으로 정용화 프로듀서님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그만큼 감사하고 소중하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정용화는 "이제 진짜 시작이다. 앞으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지금 느낀 음악에 대한 열정과 행복,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덧붙여 "가요계 밴드 아이돌이 많지 않기 때문에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잇는 아이돌 밴드로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하이파이 유니콘이 어떻게 나아갈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파이 유니콘 데뷔 싱글 '오버 더 레인보우'는 오늘(2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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