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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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2주 만에 1군 복귀···"원래 열심히 하는 선수, 새 마음으로 임하길"

기사입력 2023.06.24 15:21 / 기사수정 2023.06.24 15:21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5연승에 도전하는 SSG 랜더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투수 이건욱, 외야수 한유섬을 1군으로 콜업했다. 불펜의 한 축을 맡았던 최민준은 가래톳 통증을 느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나 한유섬이다. 한유섬은 올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156타수 28안타 타율 0.179 2홈런 19타점 OPS 0.520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가 지난 10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한유섬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27타수 6안타 타율 0.222 1홈런 6타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루타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잠깐 얼굴을 봤는데, 특별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2군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한유섬은 원래 열심히 하는 선수다.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고, 여기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좀 버리고 와서 또 시작이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일단 한유섬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최채흥을 상대하는 SSG는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강민(지명타자)-강진성(1루수)-최준우(2루수)-김찬형(유격수)-김민식(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다리 쪽에 불편함이 있는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김찬형이 유격수를 소화한다. 또한 '베테랑' 추신수가 우익수 수비를 소화하면서 김강민이 지명타자로 투입된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김원형 감독은 "지난번(18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 5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가 좀 많았는데, 그 전에는 3경기에서 7이닝을 던져줬다. 오늘도 7이닝을 던지라는 건 아니고 자신의 투구를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엘리아스의 호투를 기대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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