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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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방은희에 "최윤영·신고은 영혼 바뀌어"…진실 고백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6.22 20:38 / 기사수정 2023.06.22 20:38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비밀의 여자' 이은형이 방은희에게 최윤영과 신고은의 영혼이 바뀌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윤길자(방은희)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세린(신고은)은 스스로를 때리고 난동을 피우면서 정겨울(최윤영)에게 맞은 척 연기를 했다. 이후 정겨울의 모습을 한 오세린은 윤길자에게 오세린의 모습을 한 정겨울이 오세연(이슬아)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충격을 줬다.

그러자 정영준이 나서 윤길자에게 오세린과 정겨울의 영혼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오세린은 "엄마 오빠 말 믿지 마라. 내가 오세린이라는 게 말이 되냐"라며 거짓 연기를 펼쳤고 정영준은 그런 오세린에 "이 여자 우리 겨울이 아니다. 진실을 말해라"라고 분노했다.

정겨울은 "대체 그 여자가 무슨 수작을 부렸길래 이러는 거냐. 5년 전 그 여자 때문에 냉동창고에 갇혀서 죽을 뻔하지 않았냐. 그런데 왜 이렇게 그 여자를 감싸는 거냐"라고 반박하며 "오빠 왜 이래. 정신 좀 차려. 나 오빠 동생 정겨울이다"라고 억울해하는 척 연기했다.

윤길자는 오세린의 모습을 한 정겨울을 따로 불러내 "나 세린 씨 참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우리 겨울이 깨어나면 좋은 친구 될 수 있겠다고 기대도 했다. 그랬는데 우리 가족한테 꼭 이렇게까지 복수해야겠냐"고 전했다.

이에 오세린의 모습을 한 정겨울은 "그런 거 아니다. 엄마 내가 겨울이다"라고 설득하려 했으나, 윤길자는 "세린 씨 미쳤냐. 우리 겨울이가 저렇게 버젓이 있는데 그렇게 우긴다고 세린 씨가 어떻게 겨울이가 되겠냐. 엄마라고 하지 말아라. 그럴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우리 영준이 냉동창고에 가두려 한 사람인 줄도 모르고 좋은 사람이라고, 은인이라고 말한 것만 생각하면 끔찍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길자는 "설마 우리 가족에 대해 몰래 뒷조사까지 했냐. 그래서 우리 영준이가 넘어간 거였냐. 5년 전에 오세은 씨 죽고 나 우리 남편 저 세상으로 보냈다. 우리 가족도 힘들 만큼 힘들었다. 그러니까 제발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말아 달라"라고 애원했다.

그런가 하면 주애라(이채영)는 정겨울의 뒤에서 오세린을 괴롭히는 일을 도우며, 남만중(임혁)에 대한 복수도 실행에 옮겼다. 

남만중은 주애라가 먹여온 독 때문에 점점 안색이 나빠지고, 소화가 힘들어졌지만 주애라는 계속해서 남만중에게 독약을 먹였다.

한편, 윤길자는 정겨울에게서 조금씩 낯섦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겨울이 정현태(최재성)이 해주던 김치밥국과 오래 알고 지낸 친구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결국 정겨울은 윤길자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생각에 윤길자를 냉동창고에 가둬버렸다. 윤길자를 찾으러 온 오세린은 냉동창고 앞에 떨어진 정겨울의 목걸이를 발견하고 창고 안에 쓰러진 윤길자를 찾아냈다.

그러나 곧바로 뒤따라온 정겨울이 냉동창고 문을 닫는 등 오세린과 윤길자 모두를 냉동창고에 가두며 충격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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