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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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옥주현, '레베카' 10주년 캐스팅…댄버스 장인의 귀환

기사입력 2023.06.19 10:20 / 기사수정 2023.06.19 11: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레베카’의 10주년 공연에 출연, 존재감을 발산한다.

1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옥주현은 오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에서 댄버스 부인으로 출연한다.

옥주현은 2013년 초연부터 2021년 육연까지, 2014년 재연을 제외하고 모든 공연에 참여한 댄버스 장인이다.

초연 당시 첫 악역을 소화했던 그는 악역이지만 고혹적인 자태로 무대를 누비며 대표곡 '레베카(Rebecca)’의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후 육연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연기력을 발휘해왔다.

칠연이자 10주년을 맞은 '레베카'에서도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보여줄 듯하다.

뮤지컬 '레베카'는 사고로 죽은 전 아내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선보인 뒤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했다. 2013년에는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초연했고 이후 2021년 여섯 번째 시즌까지 관객의 사랑을 받은 '메가 스테디셀러'다.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레베카’의 10주년 기념 공연은 8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진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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