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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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5년 후 결혼…2세 이름은 '지호'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6.19 12:20 / 기사수정 2023.06.19 15:4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공개연인 김지민과의 사이에서 태어날 2세의 이름까지 정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이상민, 탁재훈과 함께 보는 이들도 빠져들게 만드는 최면치료 경험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내걸었다면서 이상민 탁재훈과 함께 금연을 도와주는 최면치료 센터를 찾았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최면으로 금연하게 해주면 내가 한 달에 15만 원씩 너에게 주겠다. 대신 최면으로 못 끊으면 네가 내 담뱃값을 대줄 것"이라며 불신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이상민과 탁재훈이 "너는 절대 금연 못 한다. 전자 담배도 하고 연초도 피지 않냐. 최악이다", "지민이를 피우게 하는 게 더 빠르다"라며 시작부터 짓궂은 농담을 던지자 당황스러워했다.



탁재훈은 "내가 담배를 어떻게 배웠는지 아느냐"며 "형들이 와서 도넛 먹으라고 권했다. 그래서 도넛 좋아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담배였다"며 계기를 밝혔다.

그러자 이상민은 "난 최악으로 배웠다"며 "담배 키스로 배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여자친구가 골프, 술, 담배 중에 하나 끊으라고 한다면 무엇을 끊을 것이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여자친구를 끊을 것"이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는 담배를 끊을 것"이라며 금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첫 순서로 최면을 경험하게 된 김준호는 순식간에 최면에 걸리는 듯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면에 빠져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 속으로 가게 된 김준호는 '개그 콘서트'에서 코너를 내려야 했던 상황을 얘기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5년 후의 미래를 떠올리게 된 김준호는 갑작스레 "지호야"라고 외치며 결혼 후의 모습을 상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의 이름을 부르면서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최면에서 깨어난 그는 "지호를 위해서라면 담배를 끊을 것"이라고 금연 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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