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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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패배 빠르게 수습한 T1, 리브 샌박 2-0 완파 [LCK]

기사입력 2023.06.15 18:4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면서 리브 샌드박스를 2-0으로 제압했다.

T1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지난 젠지전 패배를 빠르게 털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1세트에서 T1은 접전 끝에 '후반 경쟁력 격차'에 힘입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꼬리를 흔든 T1을 상대로 리브 샌드박스는 16분 경 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면서 추격에 성공했다. 23분 T1의 '내셔 남작 사냥' 결단에도 흔들리지 않고 진입해 경쟁력을 유지했다.

근소한 성장 격차 속 '테디' 박진성의 제리와 '구마유시' 이민형의 아펠리오스는 팀의 핵심이 됐다. 결국 미소를 지은 선수는 이민형이다. 제리를 등에 업은 이민형의 아펠리오스가 최종 한타에서 활약하면서 T1이 39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T1은 봇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 굴릴 채비를 마쳤다. 추격하던 리브 샌드박스는 13분 경 봇 라인 갱킹을 통해 균열을 내려고 했지만 T1의 대처에 호되게 당했다. '오너' 문현준의 바이 합류로 T1이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리브 샌드박스의 설계를 모두 저지한 T1은 20분 '내셔 남작' 사냥으로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23분 홀로 귀환하는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리브 샌드박스가 노렸으나 오히려 악재가 됐다. 이후 T1은 가볍게 넥서스를 파괴하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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