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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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정 "父 이름도 몰라…둘째 딸, 첫째 스테이씨 시은 보고 트라우마"

기사입력 2023.06.09 12: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남정이 가족에 관련한 비밀을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박남정vs만신들! 아버지 이름도 모르는 배부른 고아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가수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만신은 박남정을 보고 "아버지 쪽으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이야기했고, 박남정은 "맞다. 아버지 이름도 모른다"고 고백하며 놀라워했다.

 

'배부른 고아'라고 자신을 표현하는 만신들에 박남정은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버지 이름도 모른다는 건 부끄럽지만 가만히 있다. 내가 모른 척 하고 있는 게 부끄럽다"고 털어놓은 박남정은 "어머니와는 떨어져 살았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면서 살았는데 사춘기 후 엄마와 멀어졌다"고 부모와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기독교가 아닌 것 같다'는 박남정은 "어머니가 목사였고 은퇴하셨다. 어머니와의 (종교)벽도 가장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만신들은 하나같이 "모정을 못 느꼈을 것", "가족과 갈라질 운명이다"라며 박남정의 사연을 꿰뚫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른 만신은 "이 집에는 한량이 조상에 있다. 큰 딸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책임지고 할 수 있는 성향이다. 야망이 야무지고 5대양 6대주로 글로벌하게 나갈 운명이다. 둘째는 언니를 따라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색채가 있다"고 박남정의 자녀를 이야기했다.



큰 딸은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 시은이며, 둘째 딸은 유명 연극영화과 5곳에서 합격해 배우를 준비 중인 시우다. 

만신들은 시은과 시우가 너무 다르다며 "두 딸이 모두 연예계에 진출한다. 하지만 지나친 부성애를 조심해라", "좋은 아빠의 틀을 가지고 있다. 강박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큰 딸에게 우울증이 보인다. 맨날 운다고 우울증이 아니다. 신경써야 한다. 둘째도 자꾸 외국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박남정은 "첫째 딸은 연기를 하다가 가수로 길을 틀었다. 연기는 반 포기했다. 어렸을 때 연기자로 데뷔해 저와 TV에도 굉장히 많이 나갔다"며 계속 노력했던 딸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이어 "둘째는 언니를 따라 연예계 진출을 희망한다. 첫째딸과 내가 TV에 나온 모습을 보고 둘째는 트라우마를 느낀 것 같다. 자기는 아빠랑 연관을 조금도 짓지 않겠다며 촬영 의뢰가 들어와도 동반출연은 안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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