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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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존경스러워"…임영웅, 16시간 시차적응에 '피곤' (마이 리틀 히어로)[종합]

기사입력 2023.06.03 22:12 / 기사수정 2023.06.03 22: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영웅이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3일 방송된 KBS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는 임영웅이 시차적응을 하면서 손흥민을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영웅은 촬영일이 아닌 날 제작진을 소환했다. 쇼핑을 하러 갈 예정이었던 임영웅은 제작진에게 "같이 나가는 김에 어떤 분위기로 어떻게 촬영할지 촬영 연습 겸 소집을 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즉흥적일 때 재미있고 진짜 나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평소에 즉흥적인 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식러버인 임영웅은 쇼핑에 앞서 부대찌개로 식사를 하고는 러닝화와 운동복을 사기로 하고 미국의 거리를 거닐었다.



임영웅은 콘서트 전날 리허설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시차적응으로 피곤해 하며 축구선수들 얘기를 꺼냈다. 임영웅은 "축구선수들 대단하다. 우리 쏘니"라고 손흥민을 언급했다.
 
임영웅은 작년 봄 비행기에서 손흥민과 마주쳤다고 했다. 손흥민과 마주친 바로 다음날이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였다고. 임영웅은 "그게 말이 안 된다. 시차적응을 하지도 않고 다음날 바로 경기를 한다는 게. 내가 시차적응을 해보니까 알겠다. 절대 못한다. 진짜 존경스럽다"고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당시 비행기에서 기장의 손편지를 받았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임영웅은 "우리나라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 위로해주셔서 너무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는 내용과 함께 정중한 사인 요청이 담겨 있어 한 10장 정도 사인을 해드렸다고 전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클래식한 분위기에 너무 예쁘다고 감탄을 하면서 "사운드도 기가 막히다. 기타 소리만 들어도 좋다"고 했다.

임영웅은 리허설에 앞서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한 후 스태프들의 컨디션도 체크를 했다. 이어 댄서들과도 인사를 나눈 뒤 대기실로 돌아와 본 리허설이 진행되기를 기다렸다.

임영웅은 사운드부터 체크하고는 오프닝곡 '보금자리'부터 리허설을 시작했다. 리허설을 마친 임영웅은 "한국과 다른 장비라 금방 적응하기 힘든데 들으시는 분들은 좋을 것 같다. 확실히 안정감은 한국에서가 좋다 늘 사용하던 장비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좋았다. 내일이 기대가 된다"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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