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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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들어올 생각도 안 해"…이서진, 과거 도피 생활 과감 고백 (나불나불)[종합]

기사입력 2023.06.03 05:30 / 기사수정 2023.06.03 16:2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십오야' 이서진이 과거 홍콩 살이를 추억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형이랑첫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나영석의 나불나불' 첫 회다.

이날은 나영석 PD와 절친한 배우 이서진이 출연했다.

나영석은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이서진에게 함께 놀이기구를 타러가자고 제안했고, 이서진은 "조카랑 가기로 했다. 홍콩 디즈니랜드로 가자. 거기가 아이들 데려가기에 좋다"며 홍콩행을 추진했다.



이에 나영석은 "언제 거길 가 봤냐"고 질문했고 이서진은 "도망 갔을 때도 가고, 엘리 데리고도 갔다"며 과거를 언급했다.

이서진의 과거 도피(?) 이야기에 나영석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별일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우정 작가 또한 "지금은 대한민국 아무도 기억 못하는 일인데"라며 그를 위로했다.

이서진은 "난 폭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깨끗하다"며 "그때가 마음은 편했다. 한국 들어올 생각 안하고 한국 핸드폰도 안 켜놨다. 홍콩 핸드폰만 켜 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두 달 좀 넘게 있었다. 골프도 배우고 혼자 술도 마셨다"며 홍콩 생활을 즐겼다는 의외의 발언을 했다. 이어 이서진은 "거기 동네에 DVD가 있는 헬스클럽이 있었다. 미드 '24'를 보기 시작하며 운동을 세시간씩 했다. 못 멈추겠더라"며 운동을 과하게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서진은 "그만하고 싶은데 다음편이 궁금해서 운동을 계속했다. 그때 몸무게가 66kg까지 빠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은 "인생 걱정이 많았을 텐데 대단하다. 서른 후반에 제일 큰 위기가 그거였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서진은 "서른 후반이고 뭐고 인생전체에 제일 큰 위기였다"고 답했다.

이서진은 "그 이후로 항상 준비를 하게 된다. 이민 갈 준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우정작가는 "이거 편집을 어떻게 하냐"며 울상을 지었고 이서진은 "급하게 이민 가도 거기서 기반을 빨리 찾을 수 있게 준비를 한다"며 한 술 더 떠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 십오야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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