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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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잖아, 엑소 컴백"?…세훈, '첸백시 분쟁' 속 완전체 촬영 암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02 20:30 / 기사수정 2023.06.02 22:1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첸백시의 계약 분쟁으로 논란 된 엑소의 멤버 세훈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암시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2일 오후 세훈은 별 다른 글 없이 대기실에 앉아 있는 자신의 사진과 촬영 중인 듯 카메라 장비가 설치된 세트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엑소(EXO) 겸 유닛 첸백시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법무법인 린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첸백시 측은 SM에 7차례에 걸친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투명한 정산 자료와 근거 사본을 요청했지만 제공받지 못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SM은 연습생 기간을 포함한 20여 년의 장기계약 강요 등을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SM측은 정산 관련 문제와 재계약 당시 강요가 없었다고 반박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외부세력에 대한 의심을 제기했다.

2일, 첸백시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정산 자료 및 근거 제공'에 대한 본질을 흐린다며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허위사실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SM의 부당함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도 첸백시는 향후 엑소 활동에 대해서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2일은 엑소 완전체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되어 있던 날이다. 해당 소식을 들었던 국내외 팬들과 네티즌들은 엑소 중 세 멤버의 분쟁으로 인한 연기를 걱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SM은 엑스포츠뉴스에 "엑소 멤버 7인 뮤직비디오 촬영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멤버 7인(군 입대한 카이 제외) 시우민, 수호, 백현, 첸, 찬열, 디오, 세훈이 촬영에 임한다고 전했다.

공식입장이 나왔음에도 불안해하는 팬들은 세훈의 촬영장 사진을 보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외 팬들은 "다행이다. 진짜 촬영 하는구나", "이렇게라도 알려주니 안심된다", "멤버들이 엑소를 지켜주니 고마워", "멤버들에게도 엑소는 소중하구나", "안하잖아 엑소 컴백의 반복일 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완전체 활동을 응원했다.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계속 미뤄지던 엑소의 완전체 활동. 예기치 못한 소속사와의 분쟁에 불투명해진 11주년 활동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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