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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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홀란, EPL '올해의 선수상'…FWA 이어 2관왕→PFA+영플레이어상도 '정조준'

기사입력 2023.05.27 21: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또 하나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링 홀란이 2022/23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기록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라고 발표했다.

홀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건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었다. 이번 시즌 홀란은 리그에서만 무려 36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엠에도 무려 36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홀란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역대 1시즌 최다골 기록은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이하 34골)가 갖고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42경기 체제에게 34골을 터트렸기에 38경기 체제에서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한 홀란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세웠는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또한 홀란은 오는 29일 리그 최종전인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를 남겨 두고 있기에 득점 기록을 더 늘릴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면서 수많은 전문가들과 축구 관계자들은 일제히 홀란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치켜세웠다.



홀란은 지난 12일 FWA(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800여 명의 기자가 참여한 투표에서 홀란은 8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자인 부카요 사카와 마르틴 외데고르(이하 아스널)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자로 선정됐다.

뒤이어 프리미어리그 20팀의 주장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도 홀란의 차지로 돌아갔다.

한편, 홀란은 이미 시즌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을 2개나 차지했지만 아직 받을 수 있는 상이 두 개 더 남아 있다.

총 92개의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들이 투표로 결정되는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는데, 이것도 역시 홀란의 차지로 돌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이미 월드 클래스 공격수인 홀란은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만 21세 이하 어린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후보 선정 기준이 지난해 7월 1일 기준으로 만 21세 이하여야 한다.

따라서 2000년 7월 21일생인 홀란은 아슬아슬하게 기준을 통과해 영플레이어상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PL SNS, 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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