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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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안나♥' 박주호, 건후 효도 플러팅에 뿌듯…"3명 낳길 잘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5.26 23:58 / 기사수정 2023.05.26 23:58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슈돌' 박주호가 아이들과 첫 버스 나들이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이들과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염전 체험을 하는 박주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내레이터로는 가수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예전에 아들 주원이랑 희준이 형네 집에 갔었다"며 잼잼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금은 훌쩍 커 여섯 살이 됐다는 아들 주원이.

이석훈이 소유진과 백종원의 막내도 동갑이라는 말을 하자, 소유진은 "같이 '슈돌' 나와요"라고 갑자기 권유를 했다. 이에 이석훈은 "그래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박주호는 아이들과 함께 첫 버스 나들이에 나섰다.

처음 타 본 버스에 아이들을 통솔하는 것만으로도 진땀을 흘리는 박주호. 똑바로 앉으라는 말에 건우는 '축구'라며 의자에 발을 댔고, 이를 바로 동생이 따라 하자 단호하게 공공장소에서는 발을 올리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

버스를 타고 찐건나블리네가 도착한 곳은 바로 염전 체험장이었다.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염전에 소유진과 이석훈도 깜짝 놀랐다.

직접 발로 밟으며 염전 체험을 하는 찐건나블리네. 특히 나은이는 지치지도 않는지 한참이나 집중해서 소금을 모았다.

나은이 힘으로는 너무 많은 양의 소금을 한꺼번에 밀다가 넘어진 나은이. 넘어지면서까지 나은이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바로 하트였다.

염전 체험에 열심인 나은이와 진우와 달리 쉬는 것이 더 취향인 박주호와 건후.

박주호가 피곤하다는 건후의 말에 "아빠랑 똑같네"라고 말하자, 건후는 "너도?"라며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소유진은 "너무 미국식이다"라며 당황했다.



염전 체험 후 간식을 먹으며 한숨 돌리는 찐건나블리네. 아이들은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에 가자며 박주호를 졸랐다. 

요즘 자꾸만 아이들이 높은 데를 데려가려 한다며 우는 소리를 하던 박주호는 "우리가 아빠를 보호해줄게요"라는 건후의 듬직한 말에는 "든든하다. 3명 낳길 잘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현재 현역 축구선수인 박주호는 오는 6월 은퇴한다. K리그 담당 기자들은 유튜브 채널 '볼만찬 기자들'에서 박주호가 현재 암 투병 중인 안나의 병간호와 가족에게 헌신할 때가 왔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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