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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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감독→SON 감독?…새 감독 부임 시 토트넘 예상 라인업

기사입력 2023.05.27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오현규의 감독이 손흥민의 감독이 된다면 어떨까.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현재 강력하게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떠오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예상 베스트 라인업을 소개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더드는 이날 '토트넘 홋스퍼가 감독 선임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기사와 함께 현재 안지 포스테코글루 셑틱 감독이 진지한 감독 후보가 됐다고 전했다. 

스탠더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슬롯의 페예노르트 잔류를 밝힌 뒤 진지한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후보군에서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2021년 여름 셀틱에 부임해 두 시즌 연속 더블(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리그컵)을 차지했다. 

그는 이전엔 호주와 일본 등 아시아 무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해 많은 업적을 쌓았다. 1990년대 후반 선수시절을 보낸 남멜버른에서 호주 리그 2연패를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호주 U-17과 U-20 대표팀을 맡은 뒤 또다시 2010년대 브리즈번 로어를 맡아 다시 호주 A리그 2연패를 했고 이후 호주 국가 대표팀을 맡아 2015 자국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엔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건너가 그 시즌 J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언론은 포스테코글루의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예상 라인업을 짰다. 그가 요코하마, 그리고 셀틱까지 이어져 온 전형이다.

최전방엔 역시나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자리잡고 있다. 나머지 한 자리는 히샤를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택해야 하고 언론은 쿨루셉스키를 선택했다. 

중원엔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자리는 최근 부상 복귀 후 폼을 되찾은 이브 비수마와 부상에서 돌아와 재활 훈련 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선택했다. 



언론은 "포스테코글루 전술에서 더 깊은 위치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벤탄쿠르가 더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라며 "공격형 미드필더 한 자리가 필요하다. 이번 여름 제임스 메디슨(레스터시티)과 연결되고 있고 그의 공격 퀄리티가 공격진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러 명을 보유한 측면 수비의 경우 풀백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포스테코글루가 공격적인 풀백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임대) 같은 선수들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센터백의 경우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여기에 위고 요리스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주전 골키퍼 역시 필요하다. 

이전에 다비드 라야(브렌트퍼드) 골키퍼가 거론되고 있고 센터백의 경우 맥스 킬먼(울버햄프턴)과 연결되고 있다. 



◆ 포스테코글루 체제 토트넘 예상 라인업

GK : 새 골키퍼

DF : 페드로 포로/에메르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새 센터백, 데스티니 우도지/벤 데이비스

MF :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탕쿠르, 새 미드필더

FW : 데얀 쿨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

사진=PA Wire,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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