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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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7이닝 무실점 KKKKK' KT, 전날 패배 설욕+키움전 5연패 탈출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3.05.24 21: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T 위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키움 히어로즈전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5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13승2무26패를 기록했고 전날 1-3 패배를 되갚아줬다. 게다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키움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키움은 19승 25패가 됐고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에 공헌했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5이닝 3실점 2자책)이 출격했음에도 타선이 1점을 뽑는 데 그치며 패배를 떠안았다.

KT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2회말 박병호와 장성우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창출했다. 이후 이호연이 1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으나 장준원이 2루수 땅볼에 막혔다.

다음 공격에서 KT는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홍현빈 볼넷, 강백호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김상수의 2루수 땅볼때 3루주자 홍현빈이 득점을 올렸다.



KT는 6회말 격차 벌리기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후 박병호가 3루수 김태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장성우가 내야안타를 쳤다. 장성우의 타구를 잡지 못한 1루수 송성문은 공을 잡아 2루로 던졌으나 악송구가 되며 유격수 김휘집이 포구에 실패했다. 그사이 주자 알포드가 3루를 지나 홈 베이스를 통과했다.



KT가 7회말 쐐기를 박았다. 홍현빈이 볼넷을 골라낸 뒤 양현의 보크때 2루로 진루했다. 2사 2루 찬스에서 김상수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작렬했다.

9회초 키움은 선두타자 이정후가 2루수 박경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원석이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김혜성이 2루수 땅볼을 치며 1사 1, 3루가 됐고 임지열의 유격수 땅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에디슨 러셀이 볼넷을 얻어냈으나 김동헌이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며 추격이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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