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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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0년 근무' 천상현 셰프 "사촌·팔촌까지 신원 조회"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3.05.23 11:30 / 기사수정 2023.05.23 11:3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같이삽시다'에 20년 경력 청와대 셰프 천상현이 출연한다. 
 
23일 방송될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 자매들은 ‘청와대 셰프’ 천상현 셰프를 만났다. 

청와대에서 20년간 근무한 셰프라는 소개로 자매들의 놀라게 한 천상현 셰프는 “사촌, 팔촌까지 이어진 신원 조회로 2개월 만에 입사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목을 끈다. 

생소해서 더 흥미로운 청와대의 이모조모를 털어놓던 천상현 셰프는 “옛날로 치면 ‘기미상궁’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검식관이 있다”는 청와대의 실질적인 시스템을 알려주는가 하면, “안전한 식재료를 위해 납품처로부터 ‘보안 서약서’를 받는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한다. 



입성부터 쉽지 않았지만 20년간 총 다섯 대통령을 담당하며 식사를 책임졌던 천상현 셰프. 그는 청와대에서 장기 근무하며 파악했던 대통령들의 ‘최애’ 메뉴를 공개한다. 

“故 김대중 대통령은 유도선수만큼 드시는 대식가였다”고 설명한 천상현 셰프는 가리는 음식 없는 소박한 취향의 대통령부터 추억의 음식을 보양식으로 삼는 대통령, 매번 오차 없이 정확한 양으로 식사하는 ‘인간 저울’ 대통령까지 낱낱이 공개하며 네 자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그 누구보다 대통령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천상현 셰프였기에 일반인들은 모르는 청와대 세계와 대통령들의 사소한 특징들을 모두 밝히는 자리가 되었는데, 과연 천상현 셰프가 공개하는 대통령들의 ‘입맛’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소영이 실버 플라잉요가에 도전한다. 

해먹에 올라서는 것만으로 자매들의 감탄을 끌어낸 후 나비 동작을 비롯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자매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안소영. 이에 “보기만 해도 운동하는 것 같으니 가만히 있겠다”며 몸을 사렸던 자매들마저 덩달아 플라잉요가에 도전하게 된다.

의외의 운동신경을 보여준 혜은이와 몸 개그를 선보여 모두를 포복절도시켰다는 박원숙의 모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매들은 화창한 봄날에 힘입어 야외 요가까지 접수하러 나선다. 편안하게 몸을 풀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원숙은 “내 코골이에 내가 놀라서 깼다”고 고백하고, 이에 안문숙은 코골이 방지법을 공유한다. 과연 안문숙이 알려주는 ‘꿀팁’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따스하고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찬 네 자매의 하루는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같이삽시다'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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