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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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인피니트=뿌리…멤버들, 회사 설립 당연하게 생각" [화보]

기사입력 2023.05.22 17:51 / 기사수정 2023.05.22 17:51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명수(엘)이 인피니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2일 에스콰이어 측은 그룹 인피니트 멤버이자 현재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명수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명수는 군대 이후 남자다운 느낌이 강해졌다는 칭찬에 "맞는 말일 수 있다. 군대라는 게 남자들끼리만 뭉쳐서 몇 개월을 생활하는 거지 않나. 워낙 많이 구르고 몸 쓰는 일을 많이 하는 부분도 영향이 있을 거다. 그러다가 나오면 당연히 전에 비해 남성성이 더 짙어지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최근 멤버들끼리 독자 회사인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을 알렸던 인피니트.

김명수는 "거기서 단체 활동을 할 예정이다. 6월 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멤버들이 한데 모여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대표는 리더 김성규가 맡았지만, 설립부터 운영, 궁극적인 목표인 컴백까지 모든 멤버들이 힘을 합쳐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수는 "결정은 다 같이 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금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 전부 멤버들이 머리를 싸매고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노래나 앨범은 다양한 지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지만, 그 외에는 공연까지 포함해서 모두 저희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잠깐 일하고 휴대폰 보면 단톡방에 메시지가 몇백 개 와 있는 정도다"라며 인피니트 활동에 대한 멤버들의 열정을 전했다.



제3자가 보기에는 너무나도 뜻깊고 어려운 결정인 것처럼 보이는 회사 설립. 하지만 인피니트 본인들에게는 딱히 특별한 결심이 아니었다고.

김명수는 "다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냥 ‘하자’ ‘해야지’ ‘팀으로 해야지’ 이런 얘기를 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특별한 연유나 계기는 없다"며 인피니트에 대해서는 '뿌리'라고 답했다.

또한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서 뭘 하는 게 굉장히 재미있다. 인피니트라는 팀을 팬들에게 다시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도 크긴 하지만, 멤버들과 함께하는 게 좋은 부분도 있다. 5년 만에 만나서 다 같이 얘기하고, 함께 뭔가를 만들어나가고, 그러면서 ‘이게 내가 가장 그리워했던 거구나’ 느꼈다"라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 = 에스콰이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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