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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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으면 남매 아냐...조나단, 흥 많은 파트리샤에 "조용히"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05.22 17: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두시의 데이트' 조나단이 동생 파트리샤와의 티격태격 일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데')에는 스페셜 DJ 조나단과 함께 김유리 리포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김유리에 "사연에 과몰입하는 편이라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김유리는 "맞다. 특히 연애 사연에 과몰입한다. 과거가 화려한 편이라…"라며 말 끝을 흐렸다.

김유리는 "남매를 키우면서 어떻게 중재해야 할지가 고민"이라고 말하자 조나단은 "싸우지 않으면 남매가 아니다. 싸우는 게 의사소통"이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시도때도 없이 노래 부르는 흥부자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평소 흥이 많은 편이냐"는 김유리의 질문에 조나단은 "나보다는 파트리샤가 흥이 많다. 내가 사연 속 아내분의 입장인 것 같다. 늘 목소리를 조금만 줄여달라고 부탁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유리는 "화장실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노래를 부를 때가 있다. 울리는 소리가 좋아서 그런다. 듣는 입장에서는 힘들 수 있겠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내 물건을 허락도 없이 쓰는 룸메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이 보증금을 냈다는 이유로 큰 방을 사용하고, 룸메인 사연자가 사놓은 물건들을 제 것인 양 함부로 사용한다는 내용의 사연이었다.

조나단은 "잠깐동안 친구와 같이 산 적이 있다. 친구가 배려를 해줘서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유리는 사연자에게 "뭔가 빨리 결판을 내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나중에 헤어지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보증금 많이 낸 사람이 큰 방 쓰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건 K-국룰 입니다"라는 댓글에 조나단과 김유리는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조나단은 "보증금은 돌려받는 돈이고 생필품 사는 것은 사라지는 돈"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도 "정확히 관리를 해야 분란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유리는 "아끼는 건 미리 숨겨놓아라"라는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또 "가끔 혼자 영화 보면서 맥주 한 캔 하려고 냉장고를 열어봤는데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화가 난다"라고 말하며 공감을 더했다.

끝으로 조나단과 김유리는 사연자에 "장기적으로는 생활비를 아끼고 보증금을 모아서 친구와 헤어지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의 문자가 눈길을 끌었다. 장 아나운서는 문자를 통해 "오들오들 떨고 있을 우리 나단이 잘하고 있다 목요일에 보자"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BC FM4U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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