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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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애정신♥ 비하인드 풀었다 삭제…"불편" vs "유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2 15: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우도환이 드라마 '조선변호사'의 미방영분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우도환은 지난 20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 강한수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연주 역 김지연(우주소녀 보나)과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우도환은 종영의 아쉬움을 담아 21일, "나의 소원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나란히 누워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오해를 풀고 다시 만난 한수와 연주는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한 하트 모양의 불꽃 연출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조선변호사' 마지막회의 미방영분이다. 드라마 팬들을 위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것.

그러나 우도환은 해당 영상을 결국 삭제했다. "미방영분인 이유가 있지 않나", "보기 불편하니 삭제해라", "다른 배우에게 허락은 맡고 올린 거냐" 등의 날 선 댓글이 이어졌기 때문.

또한 우도환의 "나의 소원은..."이라는 글이 해당 장면과 함께 올리기에 부적절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일부 드라마 팬들은 "그냥 일반적인 애정신인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이다. 이들은 "비하인드 올렸다고 악플 받을 일인가", "드라마를 보긴 한 건지", "조롱 심하더라", "유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우도환이 언급한 '소원'은 극중 공주 신분을 숨기고 살 때의 연주의 다른 이름이다. 최종회 부제 또한 '나의 소원(所願)은'이다.



해당 드라마 팬들은 복주머니의 의미와 두 사람의 관계성이 담긴 장면이라고 설명하며, 일부 팬들의 악성 댓글에 분노를 전했다.

한편,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로 21일 막을 내렸다.

우도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우도환, MBC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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