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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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오작교' 유재석 "형수에게 늘 미안...평생 마음의 짐"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2 06: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지석진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강훈과 개그맨 조세호가 함께한 가운데 '2023 소민이의 선택'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강훈을 향한 호감을 어김없이 드러냈다. 미션 수행을 위해 이동을 하던 버스 안에서 전소민은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유지했다. 조세호는 전소민을 바라보며 "소민이가 강훈이 옆에 있으니까 조용하네"라면서 웃었다. 

김종국은 "강훈이가 소민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말하는 것도 그렇고"라고 했고, 지석진은 "일단 잘 생겼다"고 인정했다. 유재석 역시 "맞아, 그게(외모) 제일 크지"라고 맞장구를 쳤고, 이에 전소민은 "오빠들한테 없는 따뜻함과 외모가 있다"면서 대놓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둘이 만나는거 찬성이야. 그냥 내 의견이야"라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유재석은 "형이 찬성하든 반대하든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황당해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지석진은 "그런데 소민이가 세호랑 만나는 건 반대다. 소민이가 아깝다"고 말해 '런닝맨'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송지효는 "세호도 매력있다"면서 감쌌고, 조세호는 "보통 이런 말은 당사자가 앞에 있을 때는 안 하지 않나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의 말에 김종국은 "석진이 형도, 형수가 아까웠지 않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지석진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유재석은 "나는 그 때 석진이 형하고 친했으니까 형수를 소개시켜준 거지"라고 말하면서 "형수, 늘 미안합니다. 평생 마음의 짐이예요"라고 지석진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창 나누고 있을 동안 전소민은 버스 맨 뒷자리에서 강훈과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전소민의 모습을 본 김종국은 "소민지는 지금 우이랑 상관없는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지석진도 "플러팅을 엄청 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전소민의 행동에 유재석은 "소민이는 자기 감정에 충실한 아이다. 그런데 나는 둘이 이어질 가능성은 제로라고 본다"고 잘라 말했고, 하하 역시도 "정말 오랜만에 관심없는 커플"이라고 강훈과 전소민의 반전 가능성에 대해 단언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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