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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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진서연, 마약 중독자 役 "뭐 먹고 연기했냐 묻더라"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3.05.20 22: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진서연이 마약 중독자 역할을 맡았던 때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자신이 맡았던 쎈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이엘은 "트랜스젠더 역할만 두 번 했다"며 영화 '하이힐'에서 트랜스젠더 역을 맡은 후 바로 연이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도 트랜스젠더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엘은 "재밌었다"며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강렬한 캐릭터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삼신할매였다고 꼽았다.

이어 진서연은 영화 '독전'의 마약중독자 보령 역을 꼽았다. 이상민은 "영화 찍고 나서 한번 경찰서 불려가지 않았냐. 너무 연기를 잘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서연은 "경찰서에 불려 가지는 않았는데 관계자들이 '그때 뭐 드시고 연기하신 거냐'고 묻기는 하더라"라고 답했다. 



또한 SBS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소시오패스, '본 대로 말하라'는 살인범 잡는 강력계 형사를 했다면서 "'전설의 고향'에서 귀신도 했다"고 언급했다.

차예련은 "항상 차도녀, 재벌집 딸이었다"라며 "데뷔작 이후 장르가 스릴러, 공포라 처음에는 힘들긴 했다"고 답했다.

박효주는 "형사 역할을 진짜 많이 했다. 사극에서도 조선시대 형사였다"며 "그런데 내가 형사 역을 맡은 작품은 다 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사 역을 그만두고 나니까 우아한 역할이 많이 들어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MC들은 박효주에 대해 "그냥 말할 때도 연기를 한다. 우아함이 있다"고 말해 박효주는 머쓱해했다.

이수근이 "평소에도 형사 역할을 하면 정의로울 것 같다"고 묻자 박효주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철저하게 연기로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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