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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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홍종현과 무슨 사이?…"전역 후 연락했더니 번호 바껴"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1 06: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놀토' 박나래가 홍종현과의 엇갈린 타이밍에 안타까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레이스'의 배우 이연희, 홍종현, 정윤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섬총사'에서 문세윤과 만난 적 있었던 이연희는 "그때 성대모사만 하시고 식사를 거의 못하셨다"고 전했다. 당시 시도때도 없이 성대모사를 시키는 강호동 탓에 밥 한 술 뜨는 것도 힘들었다는 문세윤은 "연희씨가 안쓰러워했다"고 전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홍종현 역시 '놀토' 멤버 중 한 명인 박나래와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홍종현의 입대 전,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

홍종현이 인사를 건네던 당시 이미 취해있었던 박나래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신동엽은 "(박나래가) 아까 종현님 처음보는데 너무 멋있다고 했다"며 놀렸다. 



박나래는 뒤늦게 홍종현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디제잉 페스티벌에 처음 가봤는데 너무 빛이 나는 사람이 있어서 '팬이에요' 인사했다. 눈을 감았다 떴는데 그 밑 광장에서 눈을 떴다. 둘이서 같이 춤을 추고 있더라. 그리고 또 눈을 떴는데 집이었다"며 사실상 홍종현과 함께 했던 날의 기억이 드문드문 남았다고 전했다.

다음 날 홍종현에게서 온 문자에 답을 하려고 했지만 며칠 후 홍종현이 군대를 가서 놀랐다는 박나래는 "예정이 됐던 건가요, 급하게 가신 건가요? 혹시 저 때문에 입대를?"이라고 묻더니 예정되어 있었다는 말에 크게 안도했다.

"내가 군대를 보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떤 박나래는 "꿈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니, 난 너무 황홀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간식 소개 VCR 후 엔딩요정은 홍종현이었다. 여전히 변함없는 홍종현의 비주얼에 붐이 박나래에게 "사진 속 모습과 똑같은가요?"라고 묻자, 박나래는 단숨에 "더 멋있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때 군대가신 줄도 모르고.. (답장을 보냈는데) 씹힌 줄 알았다"며 연신 아쉬워했다. 

이에 홍종현은 "전역하고 전화 드렸다. 근데 번호가 바뀌셨더라"고 말해 박나래를 후회하게 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라고 한 마디 얹는 키의 말에 박나래는 테이블을 치며 크게 안타까워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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