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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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노진혁 홈런' 투타조화의 롯데, 한화 꺾고 위닝시리즈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3.05.18 22:0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고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21승12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13승2무22패.

시작과 동시에 점수가 났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한화 선발 장민재의 4구 135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석의 데뷔 첫 홈런. 김민석의 홈런으로 앞선 롯데는 좌전안타로 출루한 안권수가  고승민 볼넷, 안치홍 땅볼에 진루해 한동희의 희생플라이에 홈인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 타자들이 한현희에게 고전하는 사이 롯데는 5회 안권수의 좌전안타와 도루, 고승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고, 6회에는 장민재의 137km/h 직구를 받아친 노진혁의 솔로 홈런으로 4-0으로 한화를 따돌렸다.

한화의 득점은 여전히 '0'에서 롯데는 8회에만 3점을 더 내고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윤동희 3루타, 박승욱 볼넷으로 무사 1・3루. 김민석의 땅볼 때 윤동희가 홈으로 쇄도했고, 포수의 주루방해로 윤동희의 홈인이 인정됐다. 이어 안권수의 희생번트 후 고승민이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가 만들어진 만루에서 안치홍의 적시타가 터졌다. 점수는 7-0.

한화는 9회말 나원탁을 상대로 2사 후 유로결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뒤 권광민의 데뷔 첫 홈런이 터지며 3점을 쫓았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4일 휴식 후 등판에도 6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김진욱과 신정락, 나원탁이 이어 나와 한화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김민석이 홈런 포함 3안타, 노진혁과 안권수가 2안타를 기록했다. 안치홍이 2타점. 반면 한화 타자들은 롯데 마운드에 꽁꽁 묶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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