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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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강남, 육아 난이도 최상이네…"母, 나 때문에 경찰조사" (강나미)

기사입력 2023.05.16 10:26 / 기사수정 2023.05.16 10:2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강남이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서준맘이 밥 먹으러 왔다가 강남맘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어머니에게 "오늘 내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와"라고 입을 열었고, 강남의 어머니는 "너? 상화한테 맞아 죽으려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강남이) 여사친 데리고 온 적 있냐"고 묻자, 어머니는 "말해도 돼? 용돈 얼마 줄 거야?"라며 강남과 타협을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 집에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어머니는 "이석훈처럼 점잖은 사람"이라며 최근 SG워너비 콘서트에 다녀왔음을 자랑했다. 

강남을 찾아온 여사친의 정체는 서준맘(박세미). 서준맘은 강남 어머니를 보자마자 "반갑다"며 껴안는 등 역대급 텐션을 보여줬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쌍둥이를 낳았나"라고 아들 강남과 비슷한 텐션을 보유한 서준맘에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서준맘은 "강남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데 옆에 하도 시끄러워서 보니까 얘(강남)였다. 주변에서 조용히 하라고 해서 서로 조용히 하니까 미용실이 적막하더라"라고 전했다.  



서준맘은 "집에서 어떤 딸이냐"는 질문에 "우리 엄마도 귀 막고 시끄럽다고 했는데 지금은 친구 같은 딸이다"라며 "우리 엄마가 아니라 이모들이 어렸을 때부터 '너는 그 주둥이 가만히 있어라. 물에 빠지면 입만 뜰 거다'라고 했다"고 어렸을 적부터 남다른 수다쟁이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엄마가 밖에 절대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엄마 잘 때 몰래 나갔다. 웬걸 나가자마자 자전거에 치였다'며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다리를 절면서도 모든 병실에 들어가서 '비 내리는 호남선' 노래 불렀다. 엄마가 날 찾으러 다녔다"고 남다른 육아 난이도를 보여줘 웃음을 더했다. 

이어 강남은 "우리 엄마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길 지나가다가 파출소가 있길래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살려주세요!'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알고 보니 강남의 행동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를 납치한 것으로 오해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 

이에 서준맘은 "이거 완전 미친X이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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