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5 06:07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삼바 군단 브라질이 네덜란드와의 리턴 매치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세라 두라다에서 열린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양상을 보여줬다. 특히 네덜란드는 경기 휘슬과 동시에 거친 파울로 경기에 임했고 이에 전반에만 경고 3장을 받았다. 한편,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브라질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네덜란드 역시 매서운 역습을 선보였지만, 공격의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날 브라질은 4-3-3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메네세스 감독은 프레드(플루미넨시)를 최전방에 배치하면서 네이마르(산투스)와 호비뉴(AC 밀란)을 측면 공격수로 투입했다. 네이마르와 호비뉴는 상황에 따라 적절히 스위치 플레이를 하면서 비교적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일라누(산투스), 하미레스(첼시), 루카스 레이바(리버풀)이 나섰으며 포백에는 다니 아우베스(FC 바르셀로나), 루시우(인터 밀란), 치아구 시우바(AC 밀란), 안드리 산투스(페네르바체)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줄리우 세자르(인터 밀란)가 지켰다.
상대 팀 네덜란드는 골키퍼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아약스)의 부상 때문에 팀 크룰(뉴캐슬)이 선발 출장했다. 포백은 판 데르 비엘(아약스)과 욘 헤이팅하(에버턴), 요리스 마타이센(함부르크), 에릭 피터스(PSV)가 나왔다. 이외에도 미드필더는 나이젤 데용(맨체스터 시티), 케빈 스토트만(위트레흐트),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이브라힘 아펠라이(FC 바르셀로나)가 출전했다. 디르크 쿠잇(리버풀)과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가 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 펼친 양 팀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브라질은 좌, 우측면을 적절히 활용해 상대 공격의 빈틈을 노렸으며 2선에서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진용을 위, 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역습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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