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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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뜬공→삼진…김하성, 미네소타전 '3타수 무안타' 허탕→팀도 3-5 역전패

기사입력 2023.05.12 09: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이틀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삼진만 2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3으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4회초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7회초에는 루킹 삼진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결국 팀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았다. 9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의 타석에서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고, 맷 카펜터가 교체 출전했다.

김하성의 부진 속에 샌디에이고는 3-5로 역전패했다. 2-2로 맞선 5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포로 앞서가다가 7회말에만 3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8회초 2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트렌트 그리샴의 삼진이 이날 경기의 승부처였다.

미네소타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샌디에이고는 13일부터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와 3연전을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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