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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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안근영과 "알아가는 중" 핑크빛…'찐' 설렘 느꼈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05.10 22: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신랑수업' 안근영이 김용준에게 설렌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3회에서는 김용준과 안근영의 한강 데이트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용준은 안근영을 만나 한강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안근영이 준비한 선상 식당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다. 



이윽고, 안근영이 초대한 장영란, 한창 부부가 모습을 드러냈고 더블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한창이 장영란에게 옷을 벗어주자 김용준 역시 옷을 벗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용준이 "두 분은 항상 보면 알콩달콩하고 너무 보기 좋은데 언제 제일 설렜냐"고 묻자 장영란이 "매일 설레면 심장병이다"라고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한창이 "어제도 설렐 일이 있었다. 부부 사이의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영란이 "이성에게 설레는 포인트가 뭐냐"고 묻자 안근영이 "남자다운 모습에 설렘을 느낀다. 최근에 SG워너비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정말 멋있었다"고 해 김용준을 기쁘게 했다. 이 말에 이승철이 "무대에서 근영 씨 안 보였냐"고 묻자 안 보였다는 대답을 듣자 "내 여자는 딱 보인다. 이상하게 보인다. 다시는 그쪽으로 안 간다"며 무대를 위해(?) 애써 외면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근영이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세 분 다 멋있고 오빠가 제일 멋있었다"고 말했다. 김용준 역시 설렜던 순간으로 "제주도에서 운전을 대신했는데 잘하더라. 마음을 편안하게 운전 잘하는 분들 보면 '멋있는데?' 이런 생각 든다"고 했다.

이에 한창이 "제가 운전을 영란 씨한테 배웠다. 또 운전하고 술자리에 데리러 왔다"며 공감했다. 특히 김용준은 안근영과 평상시에도 연락을 하는 사이라고 밝혔고, 김용준은 "먼저 근영이에게 만나자는 연락 하는 게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당연히 (저희 사이를) 궁금하실 텐데 근영이랑 저랑은 아직 서로를 알아 가는 중인데 그걸 앞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저도 부담인데 근영이한테는 더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그러니까 좀 더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이때, 장영란이 김용준과 한창에게 라면을 끓여와달라는 부탁을 했고, 안근영과 깊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만남을 묻자 안근영이 "솔직하게 설레이기도 했다. (용준이) 배려하는 게 느껴져서 심쿵도 하고 챙겨주는 것도 있었다. 제주도에 가서도 같이 사진 찍은 게 설레기도 했다. 진솔한 대화 속에서도 그 와중에도 웃겼다. 그런 게 정말 설레기는 했었다. 남자구나!했다"며 웃어보였다.

장영란이 김용준과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를 묻자 안근영은 "아직은 궁금한 게 많다. 잘 맞는 게 되게 많더라.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안근영은 "항상 조심스럽지만 그게 나쁘지만은 않은 거 같다. 오빠가 처음부터 너무 적극적이었다면 정이 떨어졌을 거 같다. 천천히 해 주니까 전 고마웠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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