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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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인 줄 알았어"…'트랄랄라 브라더스' 안성훈→박지현이 선사할 소년미 [종합]

기사입력 2023.05.03 11: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스터트롯2' 주역들이 스핀오프 예능으로 뭉쳤다.

3일 오전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장윤정, 붐, 전형주 PD, 이자은 PD와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송민준, 윤준협이 참석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의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재밌는 게임도 하고 고품격 라이브도 즐기는 ‘뽕’석이조 하이브리드 게임&음악쇼.

이날 전형주 PD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요즘 많은 분들이 옛날 예능을 찾아보더라. 순수하고 원초적이고 생각을 많이 안 해도 되고 재밌는 예능을 찾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러한 점들이 트로트의 신명나는 스피릿과 결합되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때마침 '미스터트롯2' 치열한 경연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딱 맞는 분들이라는 생각을 했고, 순수하고 무해하고 재밌고 즐겁고 유쾌한 예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자은 PD 또한 "많은 트로트 예능들이 팬들에 대한 사랑이나 노래를 다루더라. 저희는 개개인의 매력을 탐구하는 데에 집중했다"며 "콘셉트가 '가족오락관'이다. 게임마다 발현되는 특기와 장기가 다양한데, 치열한 오디션을 겪은 분들인 만큼 승부욕이 이상하게 발동될 때가 있더라. 시청자분들도 인간적 매력에 빠질 거라 장담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붐은 "즐길 수 있고 뛰어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의 에너지와 소년미에 깜짝 놀랐다. 현장이 키즈카페인 줄 알았다. 오디오, 얼굴 상태에 상관없이 논다"며 "즐거움과 라이브가 함께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호칭이 마스터로 굳어지면 시간이 흘러도 저를 어려워하더라. 이걸 어떻게 깰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호칭을 바꾸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나로 부르라고 했다"며 "'빨리 가려면 선배를 잡고, 오래 가려면 후배랑 놀아라'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이 친구들과 누나로 잘 어울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성훈은 "멤버들이 치열했던 경연 끝내고 도전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음 편하게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기기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이 안에서도 즐기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시청자분들께 희로애락 많이 선물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상도는 "프로그램이 저희에게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PD님께서도 생각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선배님도 편하게 해주셨다. 저희도 생각 많이 안하고 원초적인 친구들이다. 그런 매력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 재밌게 보실수있는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전형주 PD는 "출연진들의 오디션 때와 '트랄랄라' 속의 모습이 다르다. 너무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들이고, 서로 아낀다. 같이 있을 때 되게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며 "편집실 제작진들도 스튜디오 녹화 때 온다고 할 정도다. 일하는 사람도 놀러오는 재미있는 녹화 현장이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진해성은 "저희와 함께 시청자들이 정답을 풀 수 있는 게 관전포인트"라고 밝혔고, 최수호는 "저희가 '쩐의 여왕'에게 코인을 받아야 노래를 할 수 있다. 노래를 관전포인트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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